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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⑥ 몽마르트 언덕/ 오페라 가르니에. 콩코드 광장에서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까지.

아침부터 포식하고! -어제 떡볶이먹고싶다고 울었더니 ㅜㅜ 아침에 이모가 떡볶이 진짜 해주셨음 ㅜㅜ- 오늘은 파리 이곳저곳 못가본곳 다 가보기로 한 날이다. 파리 첫날은 날씨가 우중충 했는데, 점점 더워져서 이날은 완전 쨍쨍했다 ^ ^ 가기전에 흑인팔찌단 조심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몽마르트 언덕 ㅋ 누가 따라 올까봐 둘이 팔짱끼고 빛의 속도로 올라감... 파리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어서 다~~~보인다! 날씨덕분인지, 그냥 그림이구만!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 성당돔은 올라가보지 못했다. 입장료있어서 ㅋㅋㅋ 성당내부는 그냥 볼 수 있다. 다음은 메트로 타고 오페라 가르니에로- 오페라 가르니에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거리가 뻗어있다. 주변은 쇼핑거리라고 한다- 유명한 백화점 두개가 가까이..

요즘의 나.

긴 방황끝에 겨우 목표를 잡았다. 할 수 있다 생각하면 안 될 것도 없다. 문제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거- 나의 고질적인 문제, 쉽게 포기하는거? 욕심은 있지만 열정이 없다는거? 이게 문제다. 문제가 뭔지를 알면서 안고치는게 더 나빠 가지고 싶은 것, 하고싶은건 너무 많은데 -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땐 시간이 없다. 언제서야 이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 와중에도 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목말라-

나? 2011.03.28

Paris⑤ 파리의 야경, 두번째.

샹젤리제에 도착! 횡당보도를 건너는 중에도 개선문 야경에 다들 카메라 하나씩 들고 찍느라 바쁘다- 와웅 ㅋ 루이비똥 건물보고 다들 우왕 ㅋ 밤 열시가 넘었는데 아직 해가 완전히 안넘어가서 좀 밝다 .. 덕분에 색이 더 오묘한 느낌 +.+ 진짜 파리에 온 것같은 느낌이 팍팍. 진짜 파리지 ㅎㅎㅎ 개선문 위에 올라가서 파리시내 야경을 볼려고 했는데ㅜ 입장시간이 지나서 못 올라갔다 ㅜ 해가 늦게 지니까 시간 관념이 없어진다.. 미리 올라가서 해 지길 기다려야 한다!! 아쉽지만 개선문을 뒤로하고,, 이틀전에 봤지만, 또 에펠탑 야경을 보기 위해 ㅋㅋ 걸어갔다 개선문에서 에펠탑까지- 이전과는 다른 멤버들 ㅋ 아 또봐도 또봐도 감동이 샘솟는 에펠탑..너무좋아꺄오♥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선물로 주기 딱 좋은 에펠탑..

Paris④ 라 데팡스. 퐁피두 센터. 레 알. 마레 지구 주변과 바스티유 지역.

일요일, 여행 26일째-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아침에 민박집 가까이 있는 큰 마트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ㅜㅜ 다들 이날 좀 이상했다ㅋ 누구는 아침일찍 나갔다가 기차예약날짜를 잘못해서 다시 돌아오고, 누구는 헝가리행 비행기 시간 잘못 알아서 나가자마자 돌아와 짐을 싸고 ㅎㅎ 어쨋든, 몽마르뜨를 가려다가 내일 가기로 하고! 오늘은 '현대적인 파리' 컨셉인가? ㅎ 제일 처음 간 곳은 라 데팡스.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 빌딩, 공원, 주거지가 복합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빌딩이 어마어마...나 이런 스타일 좋아함 ㅋㅋㅋ 메트로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신개선문.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만들었다고- 쇼핑몰이길래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마트도 있어서 점심거리도 샀다. 여긴 치즈가 왜이렇게 ..

Paris③ 베르사유 궁전, 즐거웠던 하루!

베르사유 궁전에 다녀오기로 한 날! 하루 꼬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민박집에서 만난 유진&소영이와 함께 했다 ㅋ RER타고 가는 길에 넷이서 마주 앉아 수다도 떨고~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업업!되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ㅋ 역에 내리면 고민할 필요 없이 사람들이 다들 가는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가는 길에 미리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사서 입장~ 입장료는 보영이랑 둘이 합해 50유로였는데.. 오디오가이드 포함이라지만 너무 비싸 ㅜㅠ 우리 진짜 빨리왔다~ 했는데 벌써 열두시 ㅋㅋㅋ 아침에 민박집에서 아침밥을 너무 열심히 많이 먹고 나오느라 .... 입구부터 휘황찬란하다, 번쩍번쩍 ㅋ 하늘에 구름도 너무 예쁘고, 지붕에는 금박이 번쩍번쩍 ㅋ 왕궁안으로 들어왔다. 와..진짜..

제주 . 우도 올레길*

아빠 빼놓고 우리끼리 가는 급! 초단기! 여행 ㅎㅎ 첫날 우도는 비가 넘 와서 엉망이였지만, 비오는 우도도 분위기 있고 너무 이뻤다♥ 신발이고 가방이도 다 젖어버린것만 빼면 - _- 날씨 화창할때도 가 봐야 할텐데.. 배 시간 맞추느라 우도 한바퀴 다 돌지는 못하고, 2/3정도 돌고 부랴부랴 배타로 옴 ㅜ 갈림길에서도 기다려 주고, 한번씩 뒤돌아 봐주고, 가라도 해도 졸래졸래 따라오고... 우리 걷는동안 함께 걸어준 우도 '개' 세마리 :) 고마워, 잊지못할꺼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