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41

Paris⑥ 몽마르트 언덕/ 오페라 가르니에. 콩코드 광장에서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까지.

아침부터 포식하고! -어제 떡볶이먹고싶다고 울었더니 ㅜㅜ 아침에 이모가 떡볶이 진짜 해주셨음 ㅜㅜ- 오늘은 파리 이곳저곳 못가본곳 다 가보기로 한 날이다. 파리 첫날은 날씨가 우중충 했는데, 점점 더워져서 이날은 완전 쨍쨍했다 ^ ^ 가기전에 흑인팔찌단 조심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몽마르트 언덕 ㅋ 누가 따라 올까봐 둘이 팔짱끼고 빛의 속도로 올라감... 파리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어서 다~~~보인다! 날씨덕분인지, 그냥 그림이구만!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 성당돔은 올라가보지 못했다. 입장료있어서 ㅋㅋㅋ 성당내부는 그냥 볼 수 있다. 다음은 메트로 타고 오페라 가르니에로- 오페라 가르니에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거리가 뻗어있다. 주변은 쇼핑거리라고 한다- 유명한 백화점 두개가 가까이..

Paris⑤ 파리의 야경, 두번째.

샹젤리제에 도착! 횡당보도를 건너는 중에도 개선문 야경에 다들 카메라 하나씩 들고 찍느라 바쁘다- 와웅 ㅋ 루이비똥 건물보고 다들 우왕 ㅋ 밤 열시가 넘었는데 아직 해가 완전히 안넘어가서 좀 밝다 .. 덕분에 색이 더 오묘한 느낌 +.+ 진짜 파리에 온 것같은 느낌이 팍팍. 진짜 파리지 ㅎㅎㅎ 개선문 위에 올라가서 파리시내 야경을 볼려고 했는데ㅜ 입장시간이 지나서 못 올라갔다 ㅜ 해가 늦게 지니까 시간 관념이 없어진다.. 미리 올라가서 해 지길 기다려야 한다!! 아쉽지만 개선문을 뒤로하고,, 이틀전에 봤지만, 또 에펠탑 야경을 보기 위해 ㅋㅋ 걸어갔다 개선문에서 에펠탑까지- 이전과는 다른 멤버들 ㅋ 아 또봐도 또봐도 감동이 샘솟는 에펠탑..너무좋아꺄오♥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선물로 주기 딱 좋은 에펠탑..

Paris④ 라 데팡스. 퐁피두 센터. 레 알. 마레 지구 주변과 바스티유 지역.

일요일, 여행 26일째-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아침에 민박집 가까이 있는 큰 마트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ㅜㅜ 다들 이날 좀 이상했다ㅋ 누구는 아침일찍 나갔다가 기차예약날짜를 잘못해서 다시 돌아오고, 누구는 헝가리행 비행기 시간 잘못 알아서 나가자마자 돌아와 짐을 싸고 ㅎㅎ 어쨋든, 몽마르뜨를 가려다가 내일 가기로 하고! 오늘은 '현대적인 파리' 컨셉인가? ㅎ 제일 처음 간 곳은 라 데팡스.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 빌딩, 공원, 주거지가 복합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빌딩이 어마어마...나 이런 스타일 좋아함 ㅋㅋㅋ 메트로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신개선문.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만들었다고- 쇼핑몰이길래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마트도 있어서 점심거리도 샀다. 여긴 치즈가 왜이렇게 ..

Paris② _I ♥ Paris :)

시테 섬 주변으로 왔다. 노트르담 대성당 !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정면에서 본 모습ㅋ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도,,,.. 진짜 WOW! 파리 분위기 만끽하기! 골목골목 구경할 상점이 많던 곳! 디저트 가게라던지, 소품가게 등등 ㅜ 소르본대학 (파리4 대학)쪽으로 가는 길. 내 어릴때 본받고 싶던 분이 '마리 퀴리'라 꼭 여기 가보고 싶었다 ㅋㅋㅋ 근데.. 여기 맞나? -_ -;;좀 이상한 거 같기도.. 팡테온 너무 많이 걸어다녔는지 이쯤되니 피곤해서 대충 찍고 다니는 여행이 됬다 ㅎㅎㅎ 어짜피 입장시간 지나서 못들어감.. 팡테온에서 뤽상부르 공원쪽으로 가는 길~ 뤽상부르 공원 도착! 하자마자 음악소리가 들린다. 야외공연. 앉아서 좀 쉬다가.. 민박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려고 다시 민박집에 들어갔다가 좋..

Paris① 유럽여행의 하이라이트,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퐁네프까지-

휴.. 이번 방학안에 지난 여름 여행기를 다 끝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 - _-;; 파리의 지하철 안. 지하철만 타면 어디든 갈 수 있었던 파리~ 하긴.. 도시가 작긴 작다 ㅎㅎ 본격적인 파리 첫날의 시작은, 루브르 박물관이다. 여행 24일차. 민박집에서 아침을 미친듯이 밥 두그릇이나 먹고 ( 얼마만에 보는 한식인가!!) 느지막히 나갔더니, 루브르 도착하니 거의 열한시다 -_ -;; 날씨가 좀 흐렸던 오전. 생각보단 줄을 오래 안서도 되었다 ㅎ 소지품 검사 함... 카메라 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ㅋㅋ 우린 문화재, 그림 이런거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대여, 6유로 ㅋ 그냥 보는 것 보다 들으면서 다니면 정말 좋다 . 배우는 것도 많고! 루브르 안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특히 모..

Nice④ 맘편히 니스를 떠날 줄 알았는데...

예정과는 달리 반나절정도 붕 떠버린 니스일정! 일단 짐을 역 코인락커에 맡기고 붕 뜬 시간을 때우기 위해 미술관 탐방을 가기로 했다. 니스에는 샤갈 성서미술관, 니스 근.현대 미술관도 있지만 난 마티스 미술관을 가보고 싶었다. 왜? 그냥 건물 외관이 이뻐서 ㅋㅋ 니스 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시미에 지구로 간다. 시미에 지구.. 왠지 부호들이 조용히 사는 동네같은 느낌(?) 좀 높은 지대이긴 하지만 깨끗하고 조용하고 집들이 너무 예쁘고.. Musee Matisse. 여기저기 보수공사중이라 미술관 입구를 찾지 못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성당 옆 공원. 마티스 미술관! 저 창틀은...진짜 창틀이 아니고 그림이다 ㅋ 마티스 미술관 원래 요금있다고 나와있었는데 공짜로 들여보내줬다... 이 때만 그런건지, 아니면 바뀐..

Nice③ 니스의 햇살과 바다 즐기기 :)

여행 22일째 날. 사실 오늘이 진짜 니스를 즐기는 날!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해변에서 휴양도시 분위기 만끽하기 ^^v 먼저 니스 성에 올라가 전경을 보기로 했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걸어올라가기에 그리 힘들지 않아 보여서 계단으로 걸어올라갔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해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다 ㅎㅎ 여기 날씨너무 좋아 ㅜㅜ 그리고 너무 깨끗하다 ㅜㅠ내 고향 부산 해운대는 반성하라.. 만약 니스만 몇주 머물 수 있다면 니스 해변말고 니스-모나코 사이에 기차타고 가다가 아무데나 내려서 해수욕해도 될 것 같다 ㅋㅋ 거기 브래드피트 해변도 있다고 함.... 내려와서 구시가지 쪽으로 가는 길. 시에서 하는 대여 자전거-인가? 구시가지 골목엔 기념품점, 식당, 시장 ,카페 등등...구경거리가 가득하다 ㅋ 시..

Nice② Eze. 에즈, 바다 위의 정원.

에즈에 가려면 모나코에서 니스쪽으로 두 정거장 정도?가서 내려서 버스타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기차역 엪에 에즈 마을행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아 좀 기다려야 한다 ㅎ 에즈 빌리지 정류장에 내리면 되는데 다들 관광객이고 버스 아저씨도 대답도 안해줘서 더 가서 내려서 걸어갸아 했다 ㅜㅠ 저 산 위에 있는 마을이 에즈 빌리지! 에즈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저 꼭대기에 있는 에즈정원때문이였다 ㅋㅋ 마을입구에서 골목골목을 따라 구경! 미로 같아서 한참을 헤메다가 꼭대기에 있는 에즈정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골목골목이 아기자기하다 +.+ 예쁜 기념품이나 그림, 소품 파는 가게도 많고.. 에즈 정원. 입장료는 학생 2.5유로! 생각보다 좀 황량해서 사진보다는 약간 실망...했지만 또 찍어놓으니 ..

Nice① Monaco, 조용하고 깨끗하고 돈많은(?) 나라, 모나코 :)

아침일찍 파리가는 떼제베 좌석예약하러 갔는데 우리가 가고싶은 시간에 표가 없어서 ㅠㅜㅠㅜ 아침부터 좌절... 미리 했어야 하는데 ㅜㅜ 유레일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서 인기구간은 미리해야한다 ㅜㅜ 니스 :)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니스와 가까운 모나코와 에즈를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일찍 모나코로 출발~ 니스에서 열차로 20분정도 걸린다. 역에 내려서 버스타고 먼저 왕궁으로~! 버스기사아저씨께 왕궁간다고 하니까 도착해서 알려주셨다 ㅎㅎ 걸어올라가야.... 모나코!!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돈많고 깨끗하고 조용한' 나라다. 바로 전에 갔던 이탈리아에 비하면 진짜..... 왠지 시설도 다 럭셔리하다 ㅋㅋ 꺄옷! 대공궁전. 안들어갔다. 앞에있는 길 맘대로 지나다니지도 못하게 한다 ㅎㅎ..

Napoli->....->Nice. 하루종일 이동하는 날..

나폴리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 아직 복잡한 상황은 정리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니스까지 무사히 도착하는것에 집중할 때!! 새벽에 밀라노역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대강 눈꼽때고 서서 빵이랑 카푸치노 한잔~ 패션의 중심지라더니 왠지 밀라노역도 다른 역과는 달라보였다 ㅎ 니스가는 열차 예약하러 갔더니... 자리가 없다 ㅜㅜㅜㅠㅜㅠ망해따 오늘안에 꼭 도착해야 한다! 다른방법 없냐고 물어봤더니 뭐라 설명을 하더니 Ventimiglia가는 표를 끊어줬다. 여기가서 다시 니스가는 기차 타래 ㅜㅜ ventimiglia는 처음 들어보는 도시인데..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작은 도시였다. 여기서는 니스가는 기차가 자주 있다고... 요긴 밀라노 역. 지쳐서 이날 찍은 사진은 겨우 5장. 기록용 -_ - 힘든몸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