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에 가려면 모나코에서 니스쪽으로 두 정거장 정도?가서 내려서 버스타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기차역 엪에 에즈 마을행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아 좀 기다려야 한다 ㅎ
에즈 빌리지 정류장에 내리면 되는데 다들 관광객이고 버스 아저씨도 대답도 안해줘서 더 가서 내려서 걸어갸아 했다 ㅜㅠ
저 산 위에 있는 마을이 에즈 빌리지!
에즈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저 꼭대기에 있는 에즈정원때문이였다 ㅋㅋ
마을입구에서 골목골목을 따라 구경!
미로 같아서 한참을 헤메다가 꼭대기에 있는 에즈정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골목골목이 아기자기하다 +.+
예쁜 기념품이나 그림, 소품 파는 가게도 많고..
에즈 정원.
입장료는 학생 2.5유로!
생각보다 좀 황량해서 사진보다는 약간 실망...했지만 또 찍어놓으니 예쁘네 ㅎㅎ
좀 관리를 안한듯 했다. 식물들이 다들 시들어있어서..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한 그곳♥
한참을 바라보면 내가 서있는 정원이 바다에, 하늘에서 붕붕 떠나니는 기분이다.
이래서 바다위의 정원이라 하는구나-
몽롱~하게 한참을 서 있었다.
에즈마을 꼭대기까지 올라가느라 더웠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금방 땀을 식혀주었다 ㅎㅎ
올라가느라 힘들었던걸 싹 씻겨나가게 해주는 풍경 :)
마을 밑에서 다시 버스타고 기차역으로 가려고 기다리는 중..
눈앞에서 니스가는 기차를 놓쳐서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ㅜㅠㅜ
다시 니스도착.
정리해보니 하루동안 정말 많은일을 했다 ㅎㅎ
떼제베 예약, 모나코 방문, 에즈 방문.
니스와서 전화카드 사서 전화, 파리 민박집 전화돌리고 예약하고, 해변 잠깐 갔다가
쇼핑몰 구경도 하고, 라파예트에서 무려 60%할인하는 원피스도 건지고 ㅎㅎ
저녁 즈음에 해변가에 가는 길.
저녁메뉴. 빠니니.
여행하면서 콜라 매니아 됬엄 ㅜㅠ
호스텔에 같은 방 쓴 뉴질랜드애들 셋.. 우리가 방에 들어오면 항상 나간다.
어제 맥주한잔 하자했는데 피곤해서 잔다고 했더니 우리가 불편한가.. 혹시 냄새나나? ㅋㅋㅋ
어젠 술먹고 늦게들어오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셋 다 팬티만 입고 발바닥은 까맣게 해서 자길래 기절하는줄 알았다 ㅋㅋ뭥미
아.. 이런 사소한것들도 일기 안써놨으면 까먹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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