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역까지 걸어서 도착!
잔세스칸스 가는 표를 사서 무사히 도착하나.. 싶었는데 ㅜㅜ
내가 딴짓 하는 사이.. 보영이가 내리는 역 잘못 말해서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렸다..-_ -+ 바보야..
다시 기차를 타고 역에 내렸더니.. 비가왔다 ㅜㅜ
나중에 날씨가 개긴 했지만 ^^
역 이름이 잔세스칸스가 아니라 Koog-Zaandijk역임을 주의해야 한닷!
일명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너무너무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 여기가 진짜 풍차마을 가는 길인가? 할 정도 ㅋㅋ
무인 information자판기(?) 에 지도가 있다 ㅋ 손잡이 돌리면 지도가 뿅! 나옴...
다리를 건너면, 풍차마을이 보인다!
마을입구.
평화로운 시골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풍차, 잔디밭, 집집마다 꾸며놓은 정원,...
치즈공장도 있고 나막신 공장도 있음!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다. 중앙역 앞에서 안네의 집 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중앙역에서 만났던 여학생 두명이 홍등가랑 섹스박물관 가보라고.. 완전 문화충격이라고 강추했는데..
차마 못가봤다 ㅎㅎㅎㅎ 좀 아쉽긴 하네.. 그것도 요기 문화인데..
가는길에 또 감자튀김.. 오전에 먹었던 집이랑 다른집이다. 여긴.. 담락거리에 있던 곳!
여기도.. 맛있음 ㅜㅜ역시 감동적인 맛..
공사중인 왕궁
안네의 집. 암스테르담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
좀 늦은시간이라 문 닫았을까봐 걱정했는데 이게 무슨!!
사람들이 줄을 얼마나 길게 서 있던지 -_-
어릴때 나름 충격적으로 안네의 일기를 읽었었는데,.. 그 장소를 직접 볼 수 있다니-
당시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다들 엄숙해질 수 밖에 없는 장소.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참 가보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곳.
저녁으론 wak&walk에서 noodle.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ㅋㅋ 맛있다!! 강추.
암스테르담에서 먹은 음식중에 맛없는건 하나도 없었음...
안네의 집에서 한글 무삭제판(?)안네의 일기 있길래 혹해서 샀는데..
대박. 한국에 돌아와서 알았는데 뒤에 정가 적혀있는것 보다 훨씬 더 비싸게 주고 샀다! 이런 ㅜㅜ
그래도 오는길에 쫌 읽었으니까..로 위로 ㅜㅜ
드디어 유럽을 떠나는 날이다.
이제 끝이라고 방심하면 안된다는거! 난 끝까지 긴장을 늦출순 없었다 ㅎㅎ
일본갔을때도 마지막날 일이 터졌지 ㅋㅋㅋ
아침에 홍콩 도착인데 시차적응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어쨋든 무사히 비행기 타고 홍콩에 도착했다..
여행을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 스스로 사진과 일정을 정리하는 일이였지만, 막상 끝내려니 너무 아쉽다. 짐을 내려놓은 것 같기도 하고..오묘하네 ㅎ
큰 탈 없이 한달이 지나간 것에 대한 감사. 넓은 세상을 보았고, 많은 문화를 접했고,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나의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만,, 이런 일을 통해 더 큰 내가 되었길,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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