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let's go/Europe♥ 38

Nice③ 니스의 햇살과 바다 즐기기 :)

여행 22일째 날. 사실 오늘이 진짜 니스를 즐기는 날!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해변에서 휴양도시 분위기 만끽하기 ^^v 먼저 니스 성에 올라가 전경을 보기로 했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걸어올라가기에 그리 힘들지 않아 보여서 계단으로 걸어올라갔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해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다 ㅎㅎ 여기 날씨너무 좋아 ㅜㅜ 그리고 너무 깨끗하다 ㅜㅠ내 고향 부산 해운대는 반성하라.. 만약 니스만 몇주 머물 수 있다면 니스 해변말고 니스-모나코 사이에 기차타고 가다가 아무데나 내려서 해수욕해도 될 것 같다 ㅋㅋ 거기 브래드피트 해변도 있다고 함.... 내려와서 구시가지 쪽으로 가는 길. 시에서 하는 대여 자전거-인가? 구시가지 골목엔 기념품점, 식당, 시장 ,카페 등등...구경거리가 가득하다 ㅋ 시..

Nice② Eze. 에즈, 바다 위의 정원.

에즈에 가려면 모나코에서 니스쪽으로 두 정거장 정도?가서 내려서 버스타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기차역 엪에 에즈 마을행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아 좀 기다려야 한다 ㅎ 에즈 빌리지 정류장에 내리면 되는데 다들 관광객이고 버스 아저씨도 대답도 안해줘서 더 가서 내려서 걸어갸아 했다 ㅜㅠ 저 산 위에 있는 마을이 에즈 빌리지! 에즈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저 꼭대기에 있는 에즈정원때문이였다 ㅋㅋ 마을입구에서 골목골목을 따라 구경! 미로 같아서 한참을 헤메다가 꼭대기에 있는 에즈정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골목골목이 아기자기하다 +.+ 예쁜 기념품이나 그림, 소품 파는 가게도 많고.. 에즈 정원. 입장료는 학생 2.5유로! 생각보다 좀 황량해서 사진보다는 약간 실망...했지만 또 찍어놓으니 ..

Nice① Monaco, 조용하고 깨끗하고 돈많은(?) 나라, 모나코 :)

아침일찍 파리가는 떼제베 좌석예약하러 갔는데 우리가 가고싶은 시간에 표가 없어서 ㅠㅜㅠㅜ 아침부터 좌절... 미리 했어야 하는데 ㅜㅜ 유레일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서 인기구간은 미리해야한다 ㅜㅜ 니스 :)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니스와 가까운 모나코와 에즈를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일찍 모나코로 출발~ 니스에서 열차로 20분정도 걸린다. 역에 내려서 버스타고 먼저 왕궁으로~! 버스기사아저씨께 왕궁간다고 하니까 도착해서 알려주셨다 ㅎㅎ 걸어올라가야.... 모나코!!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돈많고 깨끗하고 조용한' 나라다. 바로 전에 갔던 이탈리아에 비하면 진짜..... 왠지 시설도 다 럭셔리하다 ㅋㅋ 꺄옷! 대공궁전. 안들어갔다. 앞에있는 길 맘대로 지나다니지도 못하게 한다 ㅎㅎ..

Napoli->....->Nice. 하루종일 이동하는 날..

나폴리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 아직 복잡한 상황은 정리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니스까지 무사히 도착하는것에 집중할 때!! 새벽에 밀라노역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대강 눈꼽때고 서서 빵이랑 카푸치노 한잔~ 패션의 중심지라더니 왠지 밀라노역도 다른 역과는 달라보였다 ㅎ 니스가는 열차 예약하러 갔더니... 자리가 없다 ㅜㅜㅜㅠㅜㅠ망해따 오늘안에 꼭 도착해야 한다! 다른방법 없냐고 물어봤더니 뭐라 설명을 하더니 Ventimiglia가는 표를 끊어줬다. 여기가서 다시 니스가는 기차 타래 ㅜㅜ ventimiglia는 처음 들어보는 도시인데..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작은 도시였다. 여기서는 니스가는 기차가 자주 있다고... 요긴 밀라노 역. 지쳐서 이날 찍은 사진은 겨우 5장. 기록용 -_ - 힘든몸을 이끌..

Napoli, 혼란.

사진을 보고서야 ' 아, 우리가 나폴리에 갔었구나..' 겨우 기억이 났다. 일진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안좋았던 날. 지금도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심리상태 ㅋㅋㅋ 딱히 뭘 봐야지! 하고 갔다기 보단 그냥 이왕 로마까지 가는거 나폴리도 보고 야간열차 타고 올라가자... 해서 왔다 -_ - 로마출발, 나폴리도착 기차. 자리없어서 서서갔다 ㅜ 두시간 넘게... 복도에 캐리어위에 걸터앉아가지고...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휘청거려서 내 얼굴 눌리고 선글에 코 찍히고 선글은 기스투성이고 카메라렌즈에 뭐 붙어서 안떨어지고 다리랑 손에 모기뜯긴거 투성이고 젤 중요한건 ....@$ㅖ(%&@ㅖ#(@ㅖ#( 어쨋든 난 패닉이였다 ㅋㅋ 나폴리 가리발디역에 도착해서 캐리어 보관하고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나폴리 대중교통 1..

ROMA③ 로마, 이곳저곳 걸어서 둘러보기.

어제 바티칸에서 쿠폴라에 못 올라가 본것이 아까워서 오늘 다시 가서 보기로 했다. 간 김에 아침부터 올드브릿지 젤라또 다시 맛보기! 맛있어 ㅜㅜ 다시 찾은 산 피에트로 광장. 해 질 무렵과 아침무렵의 느낌이 다르다. 엄청난 인파로 줄 설 자신이 없어져서 그냥 쿠폴라 포기.. 천사의 성(산탄젤로 성) 쪽으로 걸어간다. 산탄젤로 다리.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힌다고 한다. 산탄젤로 다리를 건너 골목골목 돌아다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점찍어 둔 식당을 찾아갔더니.. 저녁시간이 되야 문을 연다는 ㅜㅜ 할수없이 다른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오늘도 역시 메뉴는 피자&콜라. 또 걷고 걸어.... 나보나 광장. 판테온! 헉 공사중이다 ㅜㅜ 어딜가나 사람이 바글바글하던 로마. 판테온에서 트레비분수 가는 길에 또 젤..

ROMA② CITTA del VATICANO. 하루론 부족했던 바티칸!

전날 급히 전화로 헬로우유럽에 바티칸 투어를 신청했다. 8시까지 떼르미니 역 맥도날드 앞에 집합! 여행하면서 처음 가이드 투어 신청했는데 우리끼리만 다니다가 다른사람들과 함께 다니려니 새로웠다. ㅋ 도저히 바티칸은 설명없이 우리끼리 못볼꺼 같아서 ㅜㅜ 바티칸투어, 학생으로 20유로. 교통비, 식비, 입장료는 개별적으로 준비. 단체로 지하철을 타고 바티칸시국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야한다ㅜ 그나마 빨리 도착해서 줄서서 일찍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료는 학생으로 8유로. 혼자 다녔으면 이해도 안되고 그저 그냥 감탄만 하고 다니며 슥~훑고 나왔겠지.. 가이드 언니의 설명을 들으니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것들이였고, 너무 보람차고 재미있었다! 바티칸투어 강추!!! 바티칸에서 찍은..

ROMA① 로마인의 숨결을 느낄수 있던, 로마. .. 더워 ㅜㅜ

전날 도착한 호스텔. Fiesta terrace hostel. 떼르미니역 뒷쪽 한인민박과 호스텔이 밀집한 지역에 있다. 중국인 등등 무서운 사람이 많다는 동네... 가깝다더니 은근히 역에서 멀어서 한참 찾아야했다 ㅜㅜ 역도 너무 크고! 리셉션에 아줌마도 맨날 없고 돈도 나갈때 내라하고.. 좀 이상 ㅎㅎ하지만 2인실이라 편하게 썼다 ㅋ 로마, Start! 호스텔에서부터 지도를 들고 걸어서 찾아갔다. 콜로세움부터 시작ㅋ 방에서 늦게 나온지라...(미친짓이다. 여름엔 무조건 빨리보고 중간에 쉬고 저녁에 봐야함!) 벌써 점심먹을때가 되어서 찾아보니 콜로세움 주위에 그닥 맛있어보이는게 없었다 ㅜ 결국.. 길에서 파는 빠니니. 맛없다.. 콜로세움의 웅장한 자태! 입장료는 콜로세움+포로로마노+팔라티노 통합으로 12유..

Firenze③ 미켈란젤로 언덕에서의 석양,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가는 길. 버스를 타고 가도 되긴 한데, 그래도 베끼오다리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다. 그냥 표지판보고 따라가면 됨.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언덕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다들 쌍쌍이다 ㅎㅎ 피렌체 전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두오모에 오른 것 만큼 감동적이였다. 한참을 말없이 앉아있었다. 생각난김에, 냉정과 열정사이 OST까지 들으면서 ㅎㅅㅎ. 이보다 더 평화로울 수 있을까. 쥰세이가 스쿠터를 타고 지나갔을 법한 골목. 아니다 ,자전거였나 -_ -; 3번이나 보고도 아득한 이 기억력.... 어두워지니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고.. 숙소에서 언덕까지 걸어갔다오니 또 다리가 후들거렸다. ㅎ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밤. 마지막에 아이스크림 사기만 안당했어도... 다음 목적지는, 로마!

Firenze② 피사. 피사의 사탑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피사를 갈까말까.. 전날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왕 여기까지 온거 가보기로 했다! 피사의 사탑이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지 두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ㅋ 아침 일찍 호스텔에서 샌드위치를 싸서 1시간 걸려서 피사에 도착! 전날 시끄러운데다가, 덥기도 하고, 모기때문에 잠을 너무 못자서 기차에서 떡실신.. 기차역에 내려 바로 있는게 아니고, 다시 버스를 타고 좀 가야한다. 버스타는곳 찾느라 한참을 헤멨다. 가이드북이랑 달라서 -_ - 빨간화살표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가는길에 더위에 찌들어 버린 우리는 피사에 온 목적을 잊고 시원한 맥도날드로.... 요 버스를 타고 기차역까지 왔다갔다하면 된다 ㅋ 오오 저기 보인다! 다들 한번씩 해본다는 그 포즈... 이런 사진찍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이유.. 온갖 국적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