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7

ㅅ.ㅅ

"재는 무슨 자신감으로 저래?" 가끔 사람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 자신감이 부럽다. 내 자신이 나를 높여주고, 최고라고, 소중한 존재라고.. 다독여 주지 않으면 누가 나에게 그렇게 힘을 줄 수 있을까? 물론 엄마의 강요였지만. 초등학교때 현관앞에서 항상 외치고 나가던, "나는 씩씩하다" 지금 생각하면 무의식 중에 나를, 내 행동을 이끄는 말이였다. 나중에 나도 애 키우면 꼭 저거 시켜야지... "어깨 펴고 당당하게!" 어릴땐 엄마가 등 뒤에서 외치는 말 이였지만, 이제는 내가 나에게 항상 해 줘야 할 말!! 나를 소중하게 여기기♥

나? 2011.06.06

요즘의 나.

긴 방황끝에 겨우 목표를 잡았다. 할 수 있다 생각하면 안 될 것도 없다. 문제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거- 나의 고질적인 문제, 쉽게 포기하는거? 욕심은 있지만 열정이 없다는거? 이게 문제다. 문제가 뭔지를 알면서 안고치는게 더 나빠 가지고 싶은 것, 하고싶은건 너무 많은데 -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땐 시간이 없다. 언제서야 이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 와중에도 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목말라-

나? 2011.03.28

나의 잠에대한 고찰..

2008.10.28 화 01:07 잠도 안오고, 공부도 안되는 이 밤.. 나는 왜 이렇게 해가 떠 있을때나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에 잠이 많을까? 나는 왜 밤에는 잠이 안올까? 나의 잠의 역사는.. 중학교때부터 시작되다.. 그냥 듣기 싫거나 지겨운 수업이 있으면 안듣고 멍때리다가 자는게 습관이 된건가. 짝지가 자지마라고 때리고 팔 안쪽에 연한살 꼬집어서 멍이 들어도 나의 잠은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학원에서는 수업시간에 자다가 차타고 오면서 놀던 기억과 쌤들과 장난치던 기억밖에 없고..특히 내가 여전히 좋아라하지 않는 영어시간에는, 지금 생각하면 참 좋은 선생님과 수업이였는데 영어문법은 뭐라하는지도 하나도 모르겠고 단어외우기도 귀찮고 맨 앞에 윤화랑 앉아서 윤화는 열공하고 난 졸던 기억밖에.. 유경이..

나? 200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