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let's go/Europe♥ 38

Firenze①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며 꿈꿨던 피렌체.

하루간의 베네치아 일정을 마치고 피렌체에 저녁에 도착했다. 급 예약한 숙소치곤 위치도, 환경도 괜찮았다. 근데 6인실에 한국인이 4명이라뉘 -_ -;; 하루 후 2인실로 옮겼지만 ㅋ 이 설명을 보고 찾아간게 신기.. 다음날 아침! 아침 일~~찍 우피치 미술관으로 먼저 향했다. 8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ㄷㄷ 9시반쯤 되어서야 보안검색을 거치고 입장 ㅜㅜ 진짜 미술이나 건축전공하는 사람들에겐 유럽은 천국일듯.. 우리야 미술에 문외한이라, 이건 뭐.. 한국어가이드도 없고.. 미술관 안에서 보이는 베끼오 다리! 한참 미술관 관람하고 나오니 어느덧 점심시간이라 밥먹을 곳을 찾다가 아저씨의 호객행위에 이끌려 들어간 피자집 ㅎㅎ 여긴 어디서 먹어도 피자가 맛있다 ㅜㅜ 야채샐러드는 실패..

Venezia② 물의도시, 베네치아 + 알록달록 부라노섬 :)

베네치아의 골목골목을 부지런히 쑤시고 다녔다. 깨끗하진 않은데 뭔가 신기한? 정감가는? 도시랄까... 빨래줄에 널어놓은 수건마저 그림이 되는 곳. 점심먹을시간이 되어, 골목에 있는 피자집으로~ 한조각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얼굴보다 큼.. 부라노섬으로 가는 수상버스를 타기 위해, fondamenta nova를 찾아찾아.. 역시 방향만 잘 잡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베네치아 ㅋ 선착장에서 배를타고, 끔찍한 시간을 지나.....(배는 엄청 더웠고, 시끄러웠고, 옆에 앉은 아줌마의 암내가 장난이 아니였고ㅜㅜ) 힘들게 도착한 부라노는.. 구경하기도 전에 풀밭에서 탈진 -_ - 마을로 들어가니.. 너무 예뻤다! 사실 사진 몇번 찍으면 끝나지만.. 이런걸 어디가서 또 봄?? 가는길에 무라노섬도 들리는데 거긴 그냥..

Venezia①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물의도시, 베네치아.

야간열차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대충 세수만 하고 부랴부랴 내리니, 어느덧,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착! 일단 역에 짐을 맡기고..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물... 공기도 심상치 않고, 사람들도 장난 아니게 많다 -_ - 이 사람들을 뚫고 우리가 잘 다닐 수 있을까..하는 걱정부터 앞섰다 ㅜ 이탈리아 첫 도시라.. 떨리기도 하고 ㅋ 생각해보면, 이탈리아일정부터 사람들이 영어를 이상하게 썼던것같다 ㅜㅜ 영어 못하는 사람도 많고, 한다고 하는데 이탈리아식 발음 .. 역 반대쪽 풍경! 대운하. 우리는 베네치아 교통권 12hrs짜리를 사기로 했다. 오후에는 피렌체로 떠나야 했으므로! 수상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12hrs짜리 교통권은 1인당 16유로...ㄷㄷㄷ 그래도 막 탈수 있으니까.. 수상버스 노선도 진짜 복..

Wien②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 궁전 & 쉔브룬 궁전

너무 짧은 빈 일정. 역시 한 도시에 이렇게 짧게 머무는건 좀 아니야.. 너무 겉핣기로 보는 이런... 아침일찍 서역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 큰 락커 3.5유로.. ) 트램을 타고 벨베데레궁으로 출발~ 요기는 클림트의 그림만 보고 오면 목적달성이였다! ㅎㅎ 트램 내부 ㅎ 버스랑 똑같은데.. 매우 안전한 느낌? ㅎㅎ 벨베데레궁 입구! 정원이랑 궁이랑.. 완전이쁨 ♥ 날씨까지 너무 좋아 ^ ^ 하지만 여기도 궁 앞의 호수는 공사중... 늦게 가면 사람 엄청 많다고 해서 문 열자마자 입장했다. 학생할인되어서 상,하궁 같이 10유로.. 클림트의 'Kiss'는 상궁에 있다. 하궁에는 다비드의 '나폴레옹'이 있음.. 완전 그림에서 빛이나던 클림트의 'Kiss'.. 감동... 상궁과 하궁사이가 멀어서 힘들었다 ..

Wien① 오스트리아, 빈. 더워서 점점 다니기가 힘들었던..

아침 일찍 체코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빈 으로 이동 ^ ^ 아침 8시 39분 출발, 오후 1시 23분 서역에 도착. 호스텔이 서역에서 가까워서 굿~ ㅎ 거기다 깨끗하기까지...인터넷도 공짜 ㅜㅜ 호스텔 도착하자마자 빨래하고 나가는 바람에 빈에 도착한 날은 거의 다녀보지 못했다.. 낮에 나가서 좀 다닐려고 해도, 더워서 기절했을듯! 미친듯이 더울땐 좀 쉬고, 느지막히 나가는게 훨씬 나았다 ㅋ 이때쯔음 부터 더위먹기 시작해서 머리가 띵~했지. 빈 도착한 날이 7월4일이였다.. 빈은 링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모여있다. 요게 핵심! ㅎㅎ 하루는 링을 따라 시내중심으로 돌고, 하루는 외곽으로 다녀라고 해서 오늘은 링을 따라 대강 구경하기. 먼저 U-bahn을 타고 성 슈테판 사원으로 ~ 공사중이 아닌 곳이 없다....

Praha③ 프라하의 야경을 기다리며.

카를교 가까이 갔다가..아까 마네스프교에서 카를교 쪽으로 오는 길에 야경이 더 잘 보일 것 같은 위치를 파악해 놓았다 ㅎㅎ 사람도 별로 없고. 어둑어둑할 때 부터 해가 지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해가 왜이렇게 늦게 지는거니 ㅜㅜ 사진으론 표현할 수 없는 감동♥ 귀찮아서 삼각대 안들고 갔더니.... 후회막심 ㅜㅜ 백장의 사진 보다.. 직접 보는게! 이래서 사람들이 프라하 야경, 프라하 야경 하는구나 ㅎㅎ 아침 일찍 또 빈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빨리 호스텔로 들어왔다 ㅋ 어찌나 걸어다녔던지 다리가... 푹 쉬는가..했더니 보영이가 키를 사물함 안에 넣고 잠그는 바람에 쌩쑈를... 뮌헨에서는 안경도 놓고 오더니 -_ - 같은방 쓰던 영국 여자애 둘도 내일 빈으로 간다고 했다. 역시..루트는 다들 ..

Praha② 첫눈에 반한 도시, 프라하.

엄청 걸어다닌 날. ㄷㄷ 우리 동선은 완전 GG였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녀서 뿌듯했던 날 ㅋ 먼저 일찍 일어나 바츨라프 광장으로 갔다. 아! 광장 가기전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바츨라프 광장은 광장이라기 보단.. 엄청나게 큰 도로... 국립박물관과 성 바츨라프의 동상. 일찍 일어난 이유가 국립박물관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안엔 쪼금 실망.. 자연사관만 봤는데 (학생할인, 200코룬 - 이지유럽에 있는 가격 뭥미..) 엄청 크고 내용물은 진짜 방대하고 신기한것도 많은데 에어컨도 안되고 ;; 약간 분위기가 80년대 분위기... 국립박물관 앞에 있던 이름모를 뭔가.. 국립박물관을 보고 나와서 그 앞에 있던 분수대에 앉아 엽서를 쓰고 ㅎㅎ 바츨라프 광장에서 가깝던 우체국에서 엽서를 부치기로 했다. 가는길에 신기한..

Praha① 첫눈에 반한 도시. 프라하*

뮌헨에서 프라하로 이동* 아침일찍 출발해서, 6시간에 걸쳐 ㅜㅜ 쪄죽을것같은 기차.. 그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4명. 여자애가 고등학교 후배였다뉘! 기차는 덥고, 덜컹거리고, 일기쓰려니 볼펜도 안나오고, 아이팟은 보영이가 열심히..지겨워 ㅜ 가는길이 너무 짜증나서 '프라하.. 안좋기만 해봐라!!' 이런 생각까지 했다 ㅎㅎ 프라하 도착 후, 호스텔에 짐 풀기! Hostel TYN. 방도, 부엌도, 리셉션도 그런데로 괜찮았던 곳. 캐리어 끌고 덜덜덜덜ㄷㄹ더럳러 거리면서 광장까지 걸어갔더랬다 ... -_ - 호스텔이 광장에서 가까워서 위치도 굿 ^ ^ 호스텔에서 광장으로 나가는 길. 골목골목이 운치있던 프라하♥ 신시가지 주변은 내일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구시가지를 구경하기로 했다. 구시가지 광장. 현..

Munchen② Fussen.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보러 퓌센으로*

뮌헨에서 퓌센 가는길은 완전 시골길이였다. 무궁화호같은거 타고 -_ - 2시간 가량 간 후, 기차역에서 산 아래까지 다시 버스를 타고, 다시 표를 끊고 성까지 미니버스를 타고 가서, 다시 좀 더 걸어야 목적지가 나온다 ...ㄷㄷ 산 아래에서 표 끊으러 가는 길. 앞에 가는 애들은 호스텔에서 같은 방 썼던 싱가폴애들 ㅎㅎ 비교적 가까이 있던 호엔슈방가우 성. 노이슈반스타인 성과 함께 가이드 투어를 신청 할 수 있지만 우린 노이슈반스타인만 가기로 했다. ONLY 가이드투어. 한국어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 ㅜㅜ 산 아래에서 미니버스를 타지 않고 이렇게 마차를 타고 갈 수 도 있다. ㅎㅎ 노이슈반스타인 성 가는 버스. 줄이 어찌나 길던지 ㅜ 여긴 외국인 관광객만 많은게 아니라 독일사람들도 엄청 오는거같다. 버스에..

Munchen① 뮌헨. 여행에 몸이 적응하는 것 같아.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브뤼셀->프랑크푸르트->뮌헨으로 이동! 브뤼셀에서 7시반쯤 출발 했는데 뮌헨에 2시 넘어서 도착했다 ㅜ 숙소에 도착하니 거의 3시 -_- 역에서 가깝기는 개뿔. easy palace city hostel. 비추! 숙소에 대강 짐을 풀어놓고, U-bahn을 타고 마리엔광장으로 ~ 두 정거장 밖에 되지 않아서 단거리권을 끊어서 가기. 걸어가도 될 것 같은데.. 호스텔 찾느라 힘을 다 뺀 상태 ㅜㅜ 정말 시끌벅적한 마리엔광장. 젊은사람들도 엄청 많고! 시간을 잘못맞춰와서 시계탑 인형극은 못보는건가 ㅜ 다음은 마리엔광장에 있는 프라우엔 교회의 전망대에 오르기^^ 쌍둥이탑이라고 불린다는.. 신시청사전망대도 있는데, 여기 학생할인해줘서 올라갔다 ㅋ 전망대에서 본 모습 ^^ 여기서 한국인 부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