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let's go/Europe♥

Nice③ 니스의 햇살과 바다 즐기기 :)

날개돋다 2011. 1. 11. 14:45




여행 22일째 날.

사실 오늘이 진짜 니스를 즐기는 날!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해변에서 휴양도시 분위기 만끽하기 ^^v



먼저 니스 성에 올라가 전경을 보기로 했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걸어올라가기에 그리 힘들지 않아 보여서 계단으로 걸어올라갔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해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다 ㅎㅎ
여기 날씨너무 좋아 ㅜㅜ 그리고 너무 깨끗하다 ㅜㅠ내 고향 부산 해운대는 반성하라..

만약 니스만 몇주 머물 수 있다면 니스 해변말고 니스-모나코 사이에 기차타고 가다가 아무데나 내려서
해수욕해도 될 것 같다 ㅋㅋ 거기 브래드피트 해변도 있다고 함....






내려와서 구시가지 쪽으로 가는 길.
시에서 하는 대여 자전거-인가?





구시가지 골목엔 기념품점, 식당, 시장 ,카페 등등...구경거리가 가득하다 ㅋ










시장에서 사먹은 미니 마카롱~
하나에 0.8유로인가..







어딜가나 시장구경은 재밌다 ㅋ






구시가지에서 할 일이 없어서 ㅜㅜ
너무 일찍 나온탓에 점심먹기도 빠르고..
해변가에서 놀기로 했다!




구경하다가 시장에서 사온 파인애플 ㅋㅋ
오늘은 쉬는날이니까 이런거 아끼지 말기로.....1.5유로
그리고 체리 500g에 3유로 크하하 체리는 싸다 ㅋ





우린 백인들 처럼 선탠할 번지수가 못되기때문에..
파라솔을 꼭 빌려야 했다 ㅜㅜ
1인당 14유로인가.. 여기 아니면 햇빛을 피할수가 없음!!
아니면,, 미리 우산이라도 들고가던가 ㅜ






파라솔 밑에 누워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 :)
자다가, 음악듣다가, 간식도 먹고...
이렇게 여행의 피로를 푹~푸려고 했으나!!!!!!!!!!!!

몇시간 뒤 갑자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파라솔 날아가고 막 다칠뻔해서 ㅜㅜ
여기 관리인이 파라솔 강제로 다 접어라고 했다 .....









결국 빌린 파라솔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의자에 누워 고대로 햇빛받음..
덕분에 떡이는 화상 ㅋㅋㅋㅋㅋㅋㅋㅋ -_-;;약 사서 발라야 했다 ㅜㅜ
그나마 난 요리조리 피해서 좀 덜그을렸지만 ...





깨끗하다! 자갈밭 좋아~
















바다구경 실컷 하고 들어오니 힘들어서 완전 뻗었다 ㅜ
빨래방 가서 빨래하고, 맥도날드에서 저녁먹고, ...

얼굴에 팩 붙이고 미친듯이 자고 있었는데 룸메들이 들어와서 웃는소리에 깼다....촘 부끄러웠지만 뭐 ㅋㅋㅋㅋㅋ


여기 더운 지방인데다가 에어컨도 안되서 호스텔이 너무 더웠다 ㅜㅜ
백패커스 가고싶었는데 ㅜ



일정대로라면 내일 아침에 니스를 떠나야 하지만!
떼제베 표가 없어서 저녁에 떠날 수 밖에 없었다..내일은 니스에서 시간 때우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