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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chen② Fussen.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보러 퓌센으로*

날개돋다 2010. 9. 18. 23:01

뮌헨에서 퓌센 가는길은 완전 시골길이였다.

무궁화호같은거 타고 -_ - 2시간 가량 간 후, 기차역에서 산 아래까지 다시 버스를 타고,
다시 표를 끊고 성까지 미니버스를 타고 가서, 다시 좀 더 걸어야 목적지가 나온다 ...ㄷㄷ




산 아래에서 표 끊으러 가는 길.
앞에 가는 애들은 호스텔에서 같은 방 썼던 싱가폴애들 ㅎㅎ






비교적 가까이 있던 호엔슈방가우 성.
노이슈반스타인 성과 함께 가이드 투어를 신청 할 수 있지만 우린 노이슈반스타인만 가기로 했다.
ONLY 가이드투어. 한국어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 ㅜㅜ





산 아래에서 미니버스를 타지 않고 이렇게 마차를 타고 갈 수 도 있다. ㅎㅎ




노이슈반스타인 성 가는 버스.

줄이 어찌나 길던지 ㅜ 여긴 외국인 관광객만 많은게 아니라 독일사람들도 엄청 오는거같다.
버스에 사람 가득 채워서 올라가는데, 딱 사람많은 금정산성버스 탄 느낌 ㅋㅋ




산 위에 버스가 도착하면 이제 걸어야 한다.
가이드 투어 시간에 맞추어 성으로 먼저 가던지, 멀리서 성을 볼 수 있는 마리엔다리로 가던지.




마리엔 다리 위에 있는 엄청난 사람들 ㄷㄷ










마리엔다리위에서 본 노이슈반스타인성♡
이 아름다움은 사진에 담기지가 않는다 ㅜㅜㅜ직접보면 진짜 감동 ㅜ아찔 ㅜ
두시간 기차타고 온 보람이 있어..














다시 걸어서 노이슈반스타인성쪽으로 가기 ^^









입구에서 한 컷 ㅋㅋ 들어가선 못찍으니까...




표에 적힌 숫자를 보고 전광판에 숫자가 뜨면 들어가면 된다 ㅎㅎ









영어 가이드 투어..진짜 대~충만 알아들었다. 영어공부좀 할껄 ㅎㅎㅎㅎㅎ
성 외관도 감동이였지만 내부도 감동.. 탄성이 계속 터져나왔다.

내부를 잘 보존하기 위해 가이드투어만 진행하고, 바닥은 투명한 판으로 덮여있고,
커튼도 손 때 묻지 않도록 비닐이 씌워져 있고, 유리로 된 칸막이 등등..
 문화재를 오래토록 보존하려는 노력이 정말 대단했다.


솔직히 전날 뮌헨만 보고는 독일이 생각만큼 깔끔하지도 않고 그저 그런 나라구나 생각 했는데,
여기 철도시스템이 진짜 잘 되있는듯 ㅎㅎ 글고 ICE짱 ㅋㅋ
하지만 겨우 이틀 가지곤 독일의 매력을 찾을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