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let's go/Europe♥

Paris③ 베르사유 궁전, 즐거웠던 하루!

날개돋다 2011. 3. 20. 22:02




 

베르사유 궁전에 다녀오기로 한 날! 하루 꼬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민박집에서 만난 유진&소영이와 함께 했다 ㅋ RER타고 가는 길에 넷이서 마주 앉아 수다도 떨고~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업업!되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ㅋ


역에 내리면 고민할 필요 없이 사람들이 다들 가는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가는 길에 미리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사서 입장~

입장료는 보영이랑 둘이 합해 50유로였는데.. 오디오가이드 포함이라지만 너무 비싸 ㅜㅠ
우리 진짜 빨리왔다~ 했는데 벌써 열두시 ㅋㅋㅋ 아침에 민박집에서 아침밥을 너무 열심히 많이 먹고 나오느라 ....



입구부터 휘황찬란하다, 번쩍번쩍 ㅋ





하늘에 구름도 너무 예쁘고, 지붕에는 금박이 번쩍번쩍 ㅋ





왕궁안으로 들어왔다. 와..진짜..
가이드 들으면서 죽- 돌았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사실 비교를 하자면, 궁전 내부는 아기자기한 쉔브룬이 더 내스타일이였다 ㅋ
여기도 굉장하긴 하지만 좀 다르게 화려한 느낌?














궁 밖에서 자리잡고 점심먹던 곳.
우리끼리 피크닉♥ 샌드위치, 음료수, 샐러드, 초코잼, 치즈, 와플... 완전 배터지게 먹었다 ㅜㅜ
둘이 먹는거랑, 넷이 먹는거랑 또 느낌이 다르다 ㅋ
그리고 이런 하늘을 보면서 먹으니까! ㅎ







점심먹고 오디오가이드 들으며 왕궁 마저 돌다보니 졸립다....
대충 보고 나옴 ㅋㅋ







분수,정원, 저~멀리 보이는 대운하.







정원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쉬다가 한숨 잤다...
 보영이가 우리 지키고 다 낮잠....












너무 귀여운 나무들 ㅋㅋ












여긴 대운하! 너무 평화로운 곳이다-
배 타는 사람들도 있고, 다들 햇살을 즐기고 있다.






 

수다떨고, 사진찍고, 카메라 바닥에 두고 셀카찍고 있으니까 한 외국인이 와서 사진찍어준다고 그런다 ㅋ
타이머 맞추고 찍는 재미도 있었는데 ㅎㅎㅎ

그 분이 찍어주고 간 후 누군가 하는 말, '카메라 훔쳐가는 줄 알았어' ㅋㅋ













너무 딩가딩가 하며 시간을 보냈더니 ㅜㅠ
그랑 트리아농 보고, 쁘띠 트리아농 가니까 문닫는 시간 ㅠㅠㅜ 또 가보고 싶은 곳 있었는데...

















베르사유 전체를 다 보지는 못했고, -정문도 닫아서 이상한데로 나와가지고 한참 걸었다 ㅜㅠ-
너무 걸어서 여기저기 욱신욱신..
하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완전 좋았다!

돌아와서 민박집에 쓰려져 있다가 일어났더니 이모가 와인을 주셔서!
다 같이 이야기 꽃을 피웠다 ㅋ

그 도시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가..가 그 도시에 대한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Paris에 대한 기억은 Excell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