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let's go/여행, 기억_1 38

in크라제버거,진주.

진주에 크라제버거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던 나는 뭐니?? 갤러리아백화점 길건너 맞은편~ 난 맥시멈, 다른 일행들은 케이비 플러스 플러스~ VAT 별도 -_-+ + 감자튀김 두개. 이건 그냥 냉동감자튀김 아님?? 음료는 완소 웰치스포도. 밤에 내가 찍은 음식사진보며 침흘리는 상황이란.. ㅠㅠ 햄버거 하나 먹었을 뿐인데, 하루종일 속이 든든한 느낌 ㅎㅎ

서울방문_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

서초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걸어가는 길. 횬과 지난 고등학교이야기, 등등을 하며 즐겁게^0^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다. 횬과 어린...동윤이 ㅋㅋㅋ 아-. 빛이.. 우린 참 닮았었는데..(?) 무료전시. 이렇게 사람이 많을줄이야 ㅠㅠㅜㅠ 토요일 오후이기도 하고. 전시장에 들어가는데도 줄을 서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서도 정신 없고 뭔가 집중하기 힘든 분위기였다. 공기도 않좋고, 사람도 많은데 어찌나 다들 그림에 바짝 다가가서 뒤에선 보이지도 않고.. 막연하게만 알았던 클림트라는 사람의 그림과 삶, 을 파헤쳐보는(?)시간이였다. 다보고 나오는데 왠지 마음이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원래 이런데에서 기념품을 잘 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기선 뭔가 꼭 사고싶었는데 비싸 OTL.. 책갈피라도 사올..

서울방문_덕수궁&한국근대미술걸작선

횬은 아침과외를 가고, 혼자 경복궁을 갈까..하다가 덕수궁미술관에서 한국근대미술걸작선이 덕수궁 입장만 하면 무료관람이라길래 홀로 덕수궁으로 슝 =33 덕수궁에서, 더보기. 마침 때가 수문장교대식하는 시간이라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꼬맹이들 호기심 작렬. 안에 뭐가있는지 그렇게들 궁금했나.. 뭐있는지 나도 볼까? 토요일이라, 정관헌을 개방해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외국인 아저씨도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셨쎄여? 덕수궁으로 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국근대미술걸작선. 왠지 학생때는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고 학생들의 교육적인 효과를 바라는 이런 전시회는 반감이 들었는데 졸업하고나서야 더 관심이 가고 재미있어진 심리는 뭥미.. 덕수궁미술관&한국근대미술걸작선, 더보기 고궁과 미술관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눈..

서울방문_명동&청계천

날씨가 계속 좋다가 하필 내가 놀러가기로 한 날 온도가 뚝. 떨어지니.. 왜. 바람은 불고, 머리는 날리고, 손도 시렵고, 눈은 안떠지고.. 횬과 난 입만 열면 춥다하고 자신있게 프리모바치오바치 가자! 했는데 엄청 기다려아된다고 ㄷㄷㄷ .. 배도 고프고 .. 대신 간 곳은 노리타~ 희한한 매콤한 크림스파게티가 입맛을 당겼다 +.+ 사실 나.. 아직 음식점에서 음식찍는건 못하겠다. 배고파 죽겠는데 언제 음식사진 찍고있지? ㅎㅎㅎ 명동. 부산&진주만 왔다갔다 하는 나에게 명동은 어떤 일본거리인듯 느껴졌다. 일본사람들 왜케 많아.. 일본관광객을 잡기위한 일본어안내문, 간판.. 근데, 추워서 카메라 꺼내기가 싫더라 정말 .. 실내에서 한컷 +.+ 내가 꼭 가야된다고 우겨서 추운데 벌벌떨면서 찾아간 청계천.. 청..

구례 화엄사.

왜 이 먼 절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속도로에서 내려 섬진강을 따라가는 국도는 정말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라는데 ^^ 봄, 여름에 가면 끝이 없는 길 양쪽의 벚꽃나무가 숨막히게 예쁘다.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 있었지만, 이 날은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없는데다 파란 하늘이 눈물나게 예쁜 날이였다. 그림같은 구름과 함께. 이렇게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제대로 사진 찍을수 있었던 적이 한번도, 단 한번도 없어서.. 완전 기분 UP UP . 제일 만만하게 사진 찍혀주는.. 동생 ㅎㅎ 오는길에 섬진강을 배경으로, '경치좋은곳'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던 곳.

맛있는 유황오리 허브구이, 부산 옹기촌

엄마가 맛있는 집을 찾았다더니, 오리고기란다. 산성에서 먹는 양념오리고기도 아니고, 일반적인 로스구이도 아니고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다는데.. 요 오리고기를 먹으러 대연동까지 가다! 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소를 검색해보니 부산시 남구 대연동 남부경찰서 뒤.. 직접 농장을 운영해서 믿을 수 있는 오리/ 음식을 찍는데 익숙하지 않은 초보 dslr 유저인 나는;; 항상 먹다가, 혹은 다 먹고나면 카메라가 생각난다 ㅎㅎ 유황오리 허브구이, 한마리 25,000. 4인하면 적당히~ 맞겠던데.. 고기를 먹고나면 오리탕도 제공된다. 흔히 먹을수 없는 음식이라.. 작정하고 미친듯이 먹어서 반마리 더 시켰다 ㅎㅎ 오리고기가..어떻게 잘랐는지, 희한하게 생겼더라 모양은 스테이크 모양 ? 익고 나면 고기를 요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