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let's go/여행, 기억_1

구례 화엄사.

날개돋다 2009. 2. 2. 00:03


왜 이 먼 절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속도로에서 내려 섬진강을 따라가는 국도는 정말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라는데 ^^
봄, 여름에 가면 끝이 없는 길 양쪽의 벚꽃나무가 숨막히게 예쁘다.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 있었지만, 이 날은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없는데다 파란 하늘이 눈물나게 예쁜 날이였다. 그림같은 구름과 함께.






이렇게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제대로 사진 찍을수 있었던 적이 한번도, 단 한번도 없어서.. 완전 기분 UP UP .





















제일 만만하게 사진 찍혀주는.. 동생 ㅎㅎ

















 

 

 


 

 

 

 

 


 

 




























오는길에 섬진강을 배경으로, '경치좋은곳'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