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먼 절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속도로에서 내려 섬진강을 따라가는 국도는 정말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라는데 ^^
봄, 여름에 가면 끝이 없는 길 양쪽의 벚꽃나무가 숨막히게 예쁘다.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 있었지만, 이 날은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없는데다 파란 하늘이 눈물나게 예쁜 날이였다. 그림같은 구름과 함께.
이렇게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제대로 사진 찍을수 있었던 적이 한번도, 단 한번도 없어서.. 완전 기분 UP UP .
제일 만만하게 사진 찍혀주는.. 동생 ㅎㅎ
오는길에 섬진강을 배경으로, '경치좋은곳'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던 곳.
'어디든,let's go > 여행, 기억_1'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712 금정산,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ㅜ (8) | 2009.07.14 |
---|---|
in크라제버거,진주. (10) | 2009.05.26 |
서울방문_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 (4) | 2009.02.26 |
서울방문_덕수궁&한국근대미술걸작선 (2) | 2009.02.26 |
서울방문_횬이네 가을이 (5) | 2009.02.26 |
서울방문_명동&청계천 (2) | 2009.02.26 |
산책, 이렇게 추울 줄 알았으면..[아시아드주경기장] (0) | 2009.02.17 |
맛있는 유황오리 허브구이, 부산 옹기촌 (0) | 2009.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