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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 정리.

집에 사진을 얼마나 오랫동안 정리를 안했던지.. 중학교 졸업 이전사진부터 그냥 현상소 봉투통째로 서랍에 가득 있었다. 우리집에 똑딱이를 들여 온게 2004년이였으니까.. - 아직 잘 쓰고 있는 V3 ..; 그 이전 사진들은 자동필카로 찍은 사진들이였고 그 이후 사진들은 디카로 찍어서 따로 현상한 것들 이였다. 정리한답시고는 온갖 사진을 다 꺼내놓고 구경만 하고는 거실에 그냥 어질러놓고 왔다 -_-; 이번주에 집에 가면 그대로 있겠지 ㅎㅎㅎ 중학교때는 동안이 아니였는데, 얼굴이 변한게 하나도 없어서 지금 동안인가.. 아빠는 나이도 안먹고 그대로인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나이가 드셨기는 드셨구나.. 어쨌든.. 필름사진에 매료되어 필카 뽐뿌질 되는 중 ㅜㅜ 지금은 있는거나 잘 쓰고, 과외나 하나 하게되면 질..

낙서 2009.01.30

Damien Rice

완소 쌀아저씨.. 라디오 헤드보단 난해하지 않은.. 그러나 가슴을 후벼파는 . 객원보컬인 risa hannigan의 무심한 듯 하지만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너무 너무 슬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때 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무한 반복되는 쌀 아저씨의 음악.. 가사까지 자세히 보면 진짜 어쩜 그렇게 내맘을 잘 아는지. 가사도 짱. 완전 시 ... 앨범통째로 씹어먹었더니 뭐가 타이틀이고, 그런것도 모르겠다. Rootless Tree - Fuck you라는 가사때문인가.. 19금이더라 싸이bgm에서; Blower's daughter - 유명한 노래 ㅎㅎ 영화 closer의 삽입곡. 9 Crime - 말이필요없는. Delicate - 왠지 푹푹 담긴다, 노래에. Elephant -..

즐거운melody 2009.01.24

나의 잠에대한 고찰..

2008.10.28 화 01:07 잠도 안오고, 공부도 안되는 이 밤.. 나는 왜 이렇게 해가 떠 있을때나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에 잠이 많을까? 나는 왜 밤에는 잠이 안올까? 나의 잠의 역사는.. 중학교때부터 시작되다.. 그냥 듣기 싫거나 지겨운 수업이 있으면 안듣고 멍때리다가 자는게 습관이 된건가. 짝지가 자지마라고 때리고 팔 안쪽에 연한살 꼬집어서 멍이 들어도 나의 잠은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학원에서는 수업시간에 자다가 차타고 오면서 놀던 기억과 쌤들과 장난치던 기억밖에 없고..특히 내가 여전히 좋아라하지 않는 영어시간에는, 지금 생각하면 참 좋은 선생님과 수업이였는데 영어문법은 뭐라하는지도 하나도 모르겠고 단어외우기도 귀찮고 맨 앞에 윤화랑 앉아서 윤화는 열공하고 난 졸던 기억밖에.. 유경이..

나? 2009.01.24

경상대학교 수의대&동물병원

동물병원입구에서. 제일 뒤에는 수의대 본관, 비임상 연구실들과 본과생들이 수업받는 교실이 있는 곳. 그 앞의 빨간벽돌 1층짜리 건물, 구 동물병원. 현재 경남야생동물센터. - 야생동물센터의 오선생님과 외과실험실원 막내들이 거주하는 장소 ㅎㅎ - 개소식은 무기한 딜레이... OTL.. - 나동으로 넘어가는 뒷산에 야생동물센터 입원동이 있습니다. 독수리&부엉이 거주 中.. 동물의료센터 현판이 걸린 제일 앞의 건물은.. 경상대학교 동물병원. - 1층에는 영상의학과&감염병동, 2층에는 접수&내과 등등, 3층에는 수술실&입원실이 있습니다. 맨날 다녀도 정확하게 이름이 뭔지 적을라니; - 동물병원 뒷쪽에는 연구동(내과,외과,산과)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없는 수의대 구관은.. 건물을 농대와 함께 쓰..

Vet, Story 2009.01.24

세상은 좁다 정말 , ㅎ

여기 저기 블로그를 다니다 보니, 어라, 우리학교.. 그것도 우리 실험실 선배님 블로그 ㅎㅎ 대학원 쌤들 사진도 보이고, 기생충 공연한 사진도 있고 , 여러 선배들 이름도 나오고, 수술실 사진도... 오래전부터 하셨나 보다 ㅋ 인사는..담에 드려야지 헤헤 미니홈피에 있는 사진들, 글들 아깝긴 한데... 아웅~~ 꾸준히 포스팅 해서 꼭 미니홈피에서 여기로 갈아탸야지; 카메라 좀 바깥바람 많이 쐬어주고!

낙서 2009.01.23

야옹~~~~, 셔리.

미영쌤 실험때문에 ICU안에서 4일째 생활중인 셔리 :) 너무너무 이쁘고, 나랑 잘 놀아주고, 알아서 앵기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응? 고게뭐야? 하는 표정인가 ? ㅎㅅㅎ; 하지만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거 ㅜㅜ 죄다 흔들린데다가.. 벽이 온통 초록색이라 은빛털에 초록끼가 가득 .. 미처 초록끼를 안뺏네 ㅎㅎ 응? 셔리 너무 들이댔다~~ 혀를 낼름낼름 아잉.. 털 정리하고 눈꼽이나 좀 땔껄 ㅎㅎ 주사맞을때만 얌전하면 정말 좋을텐데 ㅎㅎㅎㅎㅎㅎㅎ 바늘만 들어가면 그냥 -_-

Vet, Story 2009.01.22

맛있는 유황오리 허브구이, 부산 옹기촌

엄마가 맛있는 집을 찾았다더니, 오리고기란다. 산성에서 먹는 양념오리고기도 아니고, 일반적인 로스구이도 아니고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다는데.. 요 오리고기를 먹으러 대연동까지 가다! 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소를 검색해보니 부산시 남구 대연동 남부경찰서 뒤.. 직접 농장을 운영해서 믿을 수 있는 오리/ 음식을 찍는데 익숙하지 않은 초보 dslr 유저인 나는;; 항상 먹다가, 혹은 다 먹고나면 카메라가 생각난다 ㅎㅎ 유황오리 허브구이, 한마리 25,000. 4인하면 적당히~ 맞겠던데.. 고기를 먹고나면 오리탕도 제공된다. 흔히 먹을수 없는 음식이라.. 작정하고 미친듯이 먹어서 반마리 더 시켰다 ㅎㅎ 오리고기가..어떻게 잘랐는지, 희한하게 생겼더라 모양은 스테이크 모양 ? 익고 나면 고기를 요렇게..

여자들의 외출 준비.

정말.. 여자는 챙길것도 많고 신경쓸것도 많고 복잡한 사람들이다. 살아가면 갈수록 자꾸 실감하는건 뭔지; 4명중에 여자가 3명인 우리가족은, 한번 외출하려면 집에 난리가 난다 .. 욕실, 옷장, 화장대, 신발장 ....ㄷㄷ 이 집에 유일한 남자인 아빠는, 언제부터인가 제시간에 외출하기를 포기했을꺼다. 그녀들의 준비는 집을 나와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계속된다 ㅎㅎ (아빠 : 아이고 안해도 이뿌다~ 고마해라~~ 이 표정??) 난 부산에 주말에만 가지만.. 우리 뽀영이가 대학생이 되었으니 (^0^)/ 이 사태는 더 심해지겠지 ㅎㅎ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준비를 해 나가면.. 외출 내내 기분이 UP되어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ㅎㅎㅎ

낙서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