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2

Venezia② 물의도시, 베네치아 + 알록달록 부라노섬 :)

베네치아의 골목골목을 부지런히 쑤시고 다녔다. 깨끗하진 않은데 뭔가 신기한? 정감가는? 도시랄까... 빨래줄에 널어놓은 수건마저 그림이 되는 곳. 점심먹을시간이 되어, 골목에 있는 피자집으로~ 한조각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얼굴보다 큼.. 부라노섬으로 가는 수상버스를 타기 위해, fondamenta nova를 찾아찾아.. 역시 방향만 잘 잡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베네치아 ㅋ 선착장에서 배를타고, 끔찍한 시간을 지나.....(배는 엄청 더웠고, 시끄러웠고, 옆에 앉은 아줌마의 암내가 장난이 아니였고ㅜㅜ) 힘들게 도착한 부라노는.. 구경하기도 전에 풀밭에서 탈진 -_ - 마을로 들어가니.. 너무 예뻤다! 사실 사진 몇번 찍으면 끝나지만.. 이런걸 어디가서 또 봄?? 가는길에 무라노섬도 들리는데 거긴 그냥..

Venezia①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물의도시, 베네치아.

야간열차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대충 세수만 하고 부랴부랴 내리니, 어느덧,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착! 일단 역에 짐을 맡기고..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물... 공기도 심상치 않고, 사람들도 장난 아니게 많다 -_ - 이 사람들을 뚫고 우리가 잘 다닐 수 있을까..하는 걱정부터 앞섰다 ㅜ 이탈리아 첫 도시라.. 떨리기도 하고 ㅋ 생각해보면, 이탈리아일정부터 사람들이 영어를 이상하게 썼던것같다 ㅜㅜ 영어 못하는 사람도 많고, 한다고 하는데 이탈리아식 발음 .. 역 반대쪽 풍경! 대운하. 우리는 베네치아 교통권 12hrs짜리를 사기로 했다. 오후에는 피렌체로 떠나야 했으므로! 수상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12hrs짜리 교통권은 1인당 16유로...ㄷㄷㄷ 그래도 막 탈수 있으니까.. 수상버스 노선도 진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