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일요일, 피딩하러 학교가는 길.. 후문 굴다리에서 정문까지의 오솔길.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바람이 부는 날 이였다는거.. 사진 찍으면서 눈물 줄줄 흘리고.. 자전거타고 신호등 건너다가 모자도 날아가서 줍고...ㅠㅠ 꽃샘 추위는 가고 진짜 봄아, 어서 오렴!

전혀 쨍 하지가 않아..-_ -

Jamiroquia의 곡 들 중에서 제일사랑하는 곡. Love foolosophy 지겹도록 들어도 신나여 ♪ Love, Fool ! osophy is killing~ Bass소리가 짱 +.+/ 진짜 이 곡으로 공연해보고싶었는데.. 키보드도 여의치 않고 너무 필요한게 많아서 ㅠㅠ Jamiroquai의 애비로드live 강추/ Baby Baby, I feel these sweet sensations Honey honey, looks like a superstar She' got a promise of love-struck fascination What am I to do? How am I to know? Who you are And this love, Fool, osophy is killing Previou..

다른 친구들처럼 수강신청날에 컴퓨터 앞에 앉아 클릭 할 일도 없이, '수강신청 과사에서 일괄적으로 합니다' 라는 과대의 문자한통이면 수강신청 완료. + 월요일부터 1교시가 아니라서 다행^^ + 커리큘럼이 조금씩 바뀌는 바람에 본2 1학기까지 있던 발생이 없어지고 본3때 듣던 수의역학이 2학년으로 내려왔다. 3학년 선배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다는 말이 있던데.. 아예 수업시간에 한 강의실에서 듣는다는 말인가?? 헐... + 제주대에서 우리학교까지 강의하러 오시던 기생충학 교수님이 이제 안온신다는 소문이 있었고, 그 소문과 함께 그 이전에 강의하시던 의대 기생충학 교수님이 우리수업을 맡게 될꺼라는 말이 함께 돌았었는데, 어떻게 될까? 제주대에서 계속 오셔야 금요일에 쉬는날이 많아질텐데^^ + 개강덕분에 방학때..

서초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걸어가는 길. 횬과 지난 고등학교이야기, 등등을 하며 즐겁게^0^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다. 횬과 어린...동윤이 ㅋㅋㅋ 아-. 빛이.. 우린 참 닮았었는데..(?) 무료전시. 이렇게 사람이 많을줄이야 ㅠㅠㅜㅠ 토요일 오후이기도 하고. 전시장에 들어가는데도 줄을 서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서도 정신 없고 뭔가 집중하기 힘든 분위기였다. 공기도 않좋고, 사람도 많은데 어찌나 다들 그림에 바짝 다가가서 뒤에선 보이지도 않고.. 막연하게만 알았던 클림트라는 사람의 그림과 삶, 을 파헤쳐보는(?)시간이였다. 다보고 나오는데 왠지 마음이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원래 이런데에서 기념품을 잘 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기선 뭔가 꼭 사고싶었는데 비싸 OTL.. 책갈피라도 사올..

출처, 횬 미니홈피

횬은 아침과외를 가고, 혼자 경복궁을 갈까..하다가 덕수궁미술관에서 한국근대미술걸작선이 덕수궁 입장만 하면 무료관람이라길래 홀로 덕수궁으로 슝 =33 덕수궁에서, 더보기. 마침 때가 수문장교대식하는 시간이라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꼬맹이들 호기심 작렬. 안에 뭐가있는지 그렇게들 궁금했나.. 뭐있는지 나도 볼까? 토요일이라, 정관헌을 개방해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외국인 아저씨도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셨쎄여? 덕수궁으로 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국근대미술걸작선. 왠지 학생때는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고 학생들의 교육적인 효과를 바라는 이런 전시회는 반감이 들었는데 졸업하고나서야 더 관심이 가고 재미있어진 심리는 뭥미.. 덕수궁미술관&한국근대미술걸작선, 더보기 고궁과 미술관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눈..

가을아, 널 정말 빨리 보고싶었어 +.+ 현관문을 열자마자 쏙 나오던 가을이. 처음 보는데 겁을 내기는 커녕 냄새맡고 부비대고 호기심 작렬. 올림의 약점, 고감도 노이즈 작렬.... 저녁식사는 한양대앞 매운알밥. 횬아 맛있었어 ㅋㅋ 은근히 자꾸 생각나는 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