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3

Praha③ 프라하의 야경을 기다리며.

카를교 가까이 갔다가..아까 마네스프교에서 카를교 쪽으로 오는 길에 야경이 더 잘 보일 것 같은 위치를 파악해 놓았다 ㅎㅎ 사람도 별로 없고. 어둑어둑할 때 부터 해가 지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해가 왜이렇게 늦게 지는거니 ㅜㅜ 사진으론 표현할 수 없는 감동♥ 귀찮아서 삼각대 안들고 갔더니.... 후회막심 ㅜㅜ 백장의 사진 보다.. 직접 보는게! 이래서 사람들이 프라하 야경, 프라하 야경 하는구나 ㅎㅎ 아침 일찍 또 빈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빨리 호스텔로 들어왔다 ㅋ 어찌나 걸어다녔던지 다리가... 푹 쉬는가..했더니 보영이가 키를 사물함 안에 넣고 잠그는 바람에 쌩쑈를... 뮌헨에서는 안경도 놓고 오더니 -_ - 같은방 쓰던 영국 여자애 둘도 내일 빈으로 간다고 했다. 역시..루트는 다들 ..

Praha② 첫눈에 반한 도시, 프라하.

엄청 걸어다닌 날. ㄷㄷ 우리 동선은 완전 GG였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녀서 뿌듯했던 날 ㅋ 먼저 일찍 일어나 바츨라프 광장으로 갔다. 아! 광장 가기전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바츨라프 광장은 광장이라기 보단.. 엄청나게 큰 도로... 국립박물관과 성 바츨라프의 동상. 일찍 일어난 이유가 국립박물관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안엔 쪼금 실망.. 자연사관만 봤는데 (학생할인, 200코룬 - 이지유럽에 있는 가격 뭥미..) 엄청 크고 내용물은 진짜 방대하고 신기한것도 많은데 에어컨도 안되고 ;; 약간 분위기가 80년대 분위기... 국립박물관 앞에 있던 이름모를 뭔가.. 국립박물관을 보고 나와서 그 앞에 있던 분수대에 앉아 엽서를 쓰고 ㅎㅎ 바츨라프 광장에서 가깝던 우체국에서 엽서를 부치기로 했다. 가는길에 신기한..

Praha① 첫눈에 반한 도시. 프라하*

뮌헨에서 프라하로 이동* 아침일찍 출발해서, 6시간에 걸쳐 ㅜㅜ 쪄죽을것같은 기차.. 그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4명. 여자애가 고등학교 후배였다뉘! 기차는 덥고, 덜컹거리고, 일기쓰려니 볼펜도 안나오고, 아이팟은 보영이가 열심히..지겨워 ㅜ 가는길이 너무 짜증나서 '프라하.. 안좋기만 해봐라!!' 이런 생각까지 했다 ㅎㅎ 프라하 도착 후, 호스텔에 짐 풀기! Hostel TYN. 방도, 부엌도, 리셉션도 그런데로 괜찮았던 곳. 캐리어 끌고 덜덜덜덜ㄷㄹ더럳러 거리면서 광장까지 걸어갔더랬다 ... -_ - 호스텔이 광장에서 가까워서 위치도 굿 ^ ^ 호스텔에서 광장으로 나가는 길. 골목골목이 운치있던 프라하♥ 신시가지 주변은 내일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구시가지를 구경하기로 했다. 구시가지 광장.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