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를 갈까말까.. 전날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왕 여기까지 온거 가보기로 했다! 피사의 사탑이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지 두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ㅋ 아침 일찍 호스텔에서 샌드위치를 싸서 1시간 걸려서 피사에 도착! 전날 시끄러운데다가, 덥기도 하고, 모기때문에 잠을 너무 못자서 기차에서 떡실신.. 기차역에 내려 바로 있는게 아니고, 다시 버스를 타고 좀 가야한다. 버스타는곳 찾느라 한참을 헤멨다. 가이드북이랑 달라서 -_ - 빨간화살표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가는길에 더위에 찌들어 버린 우리는 피사에 온 목적을 잊고 시원한 맥도날드로.... 요 버스를 타고 기차역까지 왔다갔다하면 된다 ㅋ 오오 저기 보인다! 다들 한번씩 해본다는 그 포즈... 이런 사진찍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이유.. 온갖 국적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