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8 화 01:07 잠도 안오고, 공부도 안되는 이 밤.. 나는 왜 이렇게 해가 떠 있을때나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에 잠이 많을까? 나는 왜 밤에는 잠이 안올까? 나의 잠의 역사는.. 중학교때부터 시작되다.. 그냥 듣기 싫거나 지겨운 수업이 있으면 안듣고 멍때리다가 자는게 습관이 된건가. 짝지가 자지마라고 때리고 팔 안쪽에 연한살 꼬집어서 멍이 들어도 나의 잠은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학원에서는 수업시간에 자다가 차타고 오면서 놀던 기억과 쌤들과 장난치던 기억밖에 없고..특히 내가 여전히 좋아라하지 않는 영어시간에는, 지금 생각하면 참 좋은 선생님과 수업이였는데 영어문법은 뭐라하는지도 하나도 모르겠고 단어외우기도 귀찮고 맨 앞에 윤화랑 앉아서 윤화는 열공하고 난 졸던 기억밖에.. 유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