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엔 아무것도 없고, 이 글귀만 달랑 있다. 잔디(k). 덕원(v/b). 계피(v/g). 류지(d). 향기(g). 이전에 우연히 '앵콜요청금지'라는 곡을 어디서 들었는데 단순하고 무심한 듯한, 근데 너무 그 가사와 멜로디의 느낌이 와 닿는거다... 그래서 정규1집을 무한반복해서 들었는데 하나하나 버릴 곡이 없다. 음반을 안사본지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오래간만에 정말 소장하고싶은 음반! 한..3주 째 계속 이것만 듣고있다 -_- 주위사람들에게 막 들어보라고, 이 밴드 괜찮다고, 추천하고. 다들 밴드이름이 무슨 그런 희한한 이름이냐고 한마디씩 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내 심장을 어루만져주는 "브로콜리 너마저"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